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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국립중앙박물관' , 무료 전시, 방문해 보기

by ideas3947 2024. 9. 24.

 

지난 여름방학에 아이와 함께 가 볼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국립중앙박물관!!

 

예전에 첫째 아이는 학교에서 단체방문해 보기도 했던 곳이라

교육적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 주       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용산동 6가 168-6) /  02-2077-9000  

♣ 관람시간 ☞  월 / 화 / 목 / 금 / 일요일 : 10:00~18:00 (입장마감 17:30)

                        수 / 토요일 : 10:00~21:00 (입장마감 20:30) 

                        옥외 전시장(정원) : 07:00~22:00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관일입니다. 매년 4월, 11월(첫째 월요일)은 상설전시관 정기휴실일입니다.

♣ 관 람 료  ☞  상설전시 : 무료

                        특별전시 : 유료      ※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   

♣ 홈페이지 ☞   https://www.museum.go.kr/

 

국립중앙박물관

 

www.museum.go.kr

  * 기타 운영상 변경사항이 있을 수도 있으니 방문 전 꼭 홈페이지 등 확인하세요.

 

 

이번에는 대중교통 체험도 같이 해 보고자

초등 아이와 함께 지하철을 이용하여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방문하는 방법은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에 하차하여

국립중앙박물관 방향 표시가 되어 있는 지하보도를 통해서 200미터 가량 걷다보면

박물관 입구가 나옵니다. 

 

지하보도는 걷거나 무빙워크를 이용하여 이동했구요,

더운 날씨였는데 지하보도를 이용하니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양쪽 벽에 유물 전시 사진들도 걸려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며 이동하기 참 좋았습니다.

나중에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이곳을 '박물관 나들길'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이제 박물관 입구가 나타납니다.  두근두근 합니다^^ 

지하보도를 빠져 나오면 박물관 입구표식이 보여요.

 

전시관 입장하실 때는 간단한 가방 검사(?)를 하구요...

아무래도 소중한 유물들이 보관되어 있으니 꼭 필요한 절차이겠죠!!

 

상설전시관은 총 3층입니다.

전시실은 시대별, 주제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층선사·고대관(구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 통일신라, 발해),

중·근세관(고려시대부터 조선, 대한제국)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보 제191호, 제192호인 신라시대 금관과 금허리띠입니다. 실제로 보니 더 화려하고 정교함이 대단합니다.

 

 

2층 서화관(서화작품,불화 등), 기증관, 사유의 방이 있습니다.

박물관 전시 중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사유의 방'입니다. 국보 반가사유상 2점만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잠시 가만히 들여다보며 딸아이와 각자의 생각에 잠기기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3층 조각·공예관(불상, 금속공예 등),

세계문화관(메소포타미아, 중앙아시아 등의 유물)이 있습니다.

 

 

효율적인 관람을 위해

1층부터 3층까지의 동선을 미리 정하고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시유물이 많고 동선이 생각보다 엄청 넓습니다.

아래 세부 층별 전시관 확인해 보세요^^

 

 

전시 중 배가 고프면

박물관 내 각 층에 푸드코트,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있으니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1층 푸드코트에서 떡볶이와 돈까스를 시켜 먹었고,

2층으로 이동하여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잠시 쉬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1층에는 뮤지엄샵이 있는데

이 곳에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기념품, 책 등을 판매하고 있어

딸아이와 함께 구경하였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넓고 종류도 다양해서 참 좋았습니다.

뮤지엄샵에서 구입한 수첩입니다. 2층 전시관에서 '남나비'로 불릴 정도로 나비를 멋있게 표현하여 인상깊게 관람했던 남계우 화가의 작품이 담긴 수첩이 있어서 딸아이가 갖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박물관에 대략 3시간 정도 머물렀는데도 불구하고

미처 들르지 못한 곳이 있을 정도로 

전시 유물도 많고 또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전시를 관람하는 외국인분들도 많이 보여서 

좀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딸아이는 다음에 다시 한 번 방문해도 좋겠다고 할 정도로

아주 만족했던 관람이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내어 한번 방문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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